[좋은 PR 이야기]

2015.10.16


10월 초,  소야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책자형 홍보물(브로슈어)을 제작, 납품했습니다.

12페이지, 중철로 된 홍보물이었는데

기획 - 원고 - 디자인 - 인쇄의 전 과정을 소야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이 홍보물 제작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비영리 기관 홍보물 제작 시 유의 사항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  기획과 원고 작성


처음 제작 문의를  받은 것은 8월 말이었고, 담당자와 미팅을 가진 것은 9월 초였습니다.

담고 싶은 내용과 원하는 스타일 등을 전달 받고, 소야가 드릴 수 있는 의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소야는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요청한  내용과 방향을 감안하여, 자료 조사와, 기존 홍보물 등을 비교했습니다.

1면에서 12면으로 구성된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기획안 작성을 할 때,

구성안을 먼저 작성하고, 이것을 고객사와 조율한 후, 확정이 되면 원고 작업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12페이지이고, 저희에게 재량권을 많이 주셔서,

기획안 안에, 면별 구성안 및 원고(카피), 아울러 디자인 디렉션까지 포함해서 작업했습니다.


저희가 작성한 기획안 일부를 사진으로 보시면 이렇습니다.



0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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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총 12페이지의 구성 원고, 위치, 디자인 디렉션까지 포함해서 작성합니다.



**  디자인


이 기획안과 원고를 고객사에서 컨펌 하면, 디자인팀에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디자인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진행하지 않고,

먼저, 컨셉 샘플링 을 합니다.


컨셉 샘플링은,  '표지 - 인트로 - 본문 중 2-4페이 ' 정도를 샘플로 디자인 하는데, 2~4세트 정도 준비합니다.

이 샘플링 작업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디자인팀은 2-4 샘플링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실제로는 6-8 샘플까지 작업하기도 합니다.

표지의는 좀 더 많이 만듭니다.


컨셉 샘플링한 사진들을 보실까요?

먼저, 표지 샘플링한 것 중 두 가지입니다.

사실, 표지는 지난해 제작한 홍보물과 셋트 느낌을 원하셔서,

간결하고 심플하게, 홀박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00003.JPG


이번에는 내지 샘플링을 한 번 보시죠.

[시안01]은 사진을 중심으로 한 시원시원한 컨셉입니다.

00004.JPG


[시안02]는 라인 일러스트 컨셉의 여백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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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컨셉의 경우는 낯선 감이 있지만, 

고객사에서는 두 번째 시안을 선택하셨습니다. 



고객사에서 컨셉을 확정하면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컨셉 확정 후, 디자인 작업. 


고객이 고른 컨셉과 추가 의견을 반영하여, 전체 페이지를 통일성 있게, 또 다양성을 부여해가면서 작업합니다.

라인 일러스트 컨셉을 선택했기때문에, 가급적 매 페이지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을 부여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체 디자인이 끝나고 나면,

디자인 피드백을 수 차례 갖습니다.


전체 디자인 된 부분을 고객사에서 검토하고, 수정 사항을 반영하며,

짧게는 4회, 길게는 10-15회까지 수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많이 할 때는 30회 수정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


전체 페이지 디자인과 수정을 통해 제작된 내부 제작 내용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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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 및 후가공, 제본 그리고 납품


디자인이 최종 오케이가 나면,

혹시 모를 오탈자와 오류를 체크하고, 출력소로 넘깁니다. 

  

CTP 판을 출력하고, 인쇄소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인쇄 후에는 제본으로 넘어가지만,

이번 제작물은 후가공이 있었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홀로그램박'이라는 특수 후가공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 속에서도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선택하는 박 작업은 인쇄 후, 별도의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홀박이 완성 되면, 제본(중철)으로 넘어가고,

드디어, 완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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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기관 홍보물, 시리즈를 염두에 두면 좋다]


이번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홍보물은

세트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는 점에서, 비영리기관 홍보물 제작에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지난해 같은 곳에서, 기관을 소개하고 회원 가입을 독려하는 책자형 홍보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홍보물을 담아서 전달할 홀더를 제작했습니다.

 지난해 제작한 홀더와 홍보물은 디자인이 거의 유사합니다.

 이미 세트를 제작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올해 제작한 홍보물은 형식은 비슷하나 지난해와 담고 싶은 내용이 조금 달랐습니다.

 지난해는 기관 소개와 회원 가입이 주 내용이었다면,

올해는 자원봉사와 나눔 참여 독려라는 일반적인 '나눔' 홍보물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안했던 것이  '지난해 제작했던 책자형 홍보물과 세트 느낌으로 만들어서, 홀더에 끼울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사이즈를 약간 크게 해서, 홀더에 끼웠을 때 두 개 모두 보이게 했고,

 - 중복해서 끼웠을 때, 아랫쪽 홍보물 상단이 보이므로, 그 상단에 ' 동참 호소하는 카피'가 보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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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의 사진이 오른쪽부터, 홀더, 올해 홍보물(참여 유도), 지난해 홍보물(기관 소개) 순서입니다.

서로 다른 듯 같은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카피도, 기관을 행복 발전소로 비유했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지역을  좋게 만드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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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홀더에 지난해 홍보물과 올해 제작한 홍보물을 끼운 모습입니다.

  비슷한 컨셉이지만, 색상이 달라서, 구분이 명확합니다.

올해 제작한 홍보물은 조금더 크기에 아래로 위치하는데,

그 맨 위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 파트너가 되어 주십시오." 라는 카피가 있어서,

시선을 끌도록 했습니다.

올해 제작물을 조금더 크게 한 것은, 기관 소개(지난해) 홍보물을 위로,  일반 나눔 참여(올해) 홍보물을 아래로 배치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렇게 세트로 제작되는 홍보물,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기에  비영리 기관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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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시고, 

기획, 원고, 컨셉, 제작 등 궁금하신 것이 있는 분은

언제라도 전화 주시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좋은 PR 이야기, 

   소야의  강이사였습니다.

   070.4616.4040-3